시즌 중 인천→김포 임대 이적... '최연소 라운드 MVP' 홍시후 "빠르게 적응할 것" [오피셜]

박건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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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후. /사진=김포FC 제공
홍시후. /사진=김포FC 제공
시즌 중 임대 이적이다. 홍시후(24)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김포FC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포FC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에서 수비수 홍시후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37번을 받은 홍시후는 "시즌 중 합류하게 되었지만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팀 목표를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시후는 상문고 졸업 후인 2020년 성남FC(당시 K리그1)에 직행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리그 개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홍시후는 3라운드에 선발 데뷔전을 치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7라운드에는 1득점 1도움으로 프로 무대 데뷔골을 기록하며 최연소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첫 시즌 홍시후는 12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 인천으로 이적한 홍시후는 28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고 10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준수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인천에서 세 시즌을 활약하며 총 64경기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프로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발탁되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2021년 U-23 대표팀에 소집되어 U-22 도하컵에 출전해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 U-23 대표팀에 선발되었고 아시안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175㎝에 74㎏의 홍시후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침투 및 전진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김포는 홍시후의 적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압박과 투지를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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