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간다고 '모델 여친' 버렸다, 스웨덴 괴물 이토록 진심→결별 이유 "이적 막아서"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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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요케레스(왼쪽)와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더선 캡처
빅토르 요케레스(왼쪽)와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더선 캡처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스웨덴 괴물' 빅토르 요케레스(27·스포르팅 리스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을 위해 모델 여자친구와 결별했다.

영국 더선은 3일(한국시간) "요케레스가 모델 여자친구인 이네스 아기아르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잉글랜드 아스널의 타깃인 요케레스는 포르투갈과 소속팀 스포르팅과 관련된 모든 인연을 끊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4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는데, 아기아르는 요케레스가 이적하지 않고 포르투갈에 남기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이 결별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매체는 "요케레스가 포르투갈에서의 모든 인연을 끊고 아스널로 이적하기 위해 아기아르와도 헤어졌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케레스 커플의 결별설은 스포르팅 팀 동료 모르텐 율만의 결혼식에 아기아르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등장했다. 이후 요케레스와 아기아르는 각자 따로 휴가를 보냈다.

요케레스를 잘 알고 있는 한 소식통은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스포르팅에서 뛰지 않기로 이미 결정했기 때문에 포르투갈 잔류와 연결된 어떤 것도 원하지 않았다"면서 "요케레스는 휴가를 떠나기 전 아기아르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기아르도 이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지만 요케레스를 사랑했기 때문에 힘든 일이었다"고 밝혔다.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 요케레스는 EPL 클럽들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스널 이적에 상당히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르팅 시절 지도를 받았던 루벤 아모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도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다만 스포르팅의 반대가 만만치 않다. 적어도 70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는 받아야 요케레스를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요케레스는 불만을 품고 팀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는 등 강하게 행동하며 어떻게든 이적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요케레스는 2024~2025시즌 리그 33경기에서 39골을 몰아친 것을 비롯해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52골을 터뜨렸다. 놀라운 득점력에 벌써 '득점 기계', '스웨덴 괴물'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덕분에 스포르팅도 라이벌 벤피카, FC포르투를 제치고 2024~2025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요케레스는 다음 단계를 원한다. 이적을 위해 아름다운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메트로는 "요케레스는 지난 해 아기아르와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의 우승 축하 행사에서도 함께 했다"면서도 "요케레스가 아스널 이적을 결심하면서 아기아르와 헤어졌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요케레스는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 이미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미 맨유에도 '아스널 이적을 선호한다'고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이네스 아기아르. /사진=이네스 아기아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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