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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이 지난 근대5종 제3차 월드컵에서 레이저런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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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완이 지난 근대5종 제3차 월드컵에서 장애물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대한근대5종연맹은 근대5종 대표팀이 오는 4일부터 사흘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월드컵 랭킹 상위권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는 시즌 최종전으로 전 세계 근대5종 최정예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한국은 남자부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손정욱(한국체대) 이종현(대전광역시체육회), 여자부 성승민(한국체대) 김유리(경기도청) 박가언(충남도청)이 출전한다.
특히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성승민은 지난 3차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획득, 장애물 경기로 전환된 새로운 포맷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월드컵 랭킹 1위 파리다 카릴(이집트), 2위 레베카 카스타우디(프랑스), 3위 말락 이스마일(이집트) 등 36위 이내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만큼 성승민의 도전이 더욱 주목된다.
시즌 막바지에 열리는 핵심 무대이자, 변화된 종목 체계 속에서 한국 근대5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이번 대회는 4일 준결승부터 6일 결승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근대5종 세계선수권 계주 대회는 계주 경기로는 처음 열리는 단독 국제대회로, 팀워크와 전략이 강조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의 정면 대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어떤 흐름을 만들어갈지 남은 시즌에도 그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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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이 지난 근대5종 2차 월드컵에서 레이저런을 시작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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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언이 지난 근대5종 2차 월드컵에서 장애물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