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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MVP를 수상한 성영탁. /사진=KIA 타이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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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장 준비로 김태군 대신 상을 받은 한준수(왼쪽). 사진=KIA 타이거즈 |
3일 KIA 구단에 따르면 구단 내부 MVP로 성영탁과 김태군을 선정했다. 성영탁은 서울화이트치과, 김태군은 밝은안과21병원에서 각각 시상하는 MVP로 뽑혔다.
성영탁은 지난 6월 13경기에 모두 불펜으로 나서 15⅓이닝 동안 1승 1홀드 9탈삼진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17⅓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데뷔 이후 연속 무실점 이닝 구단 기록을 갈아치웠고, 해당 부문 KBO 리그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성영탁에 대한 시상은 서울화이트치과 하동옥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김태군 역시 지난 6월 18경기에 선발 출장해 11안타 9타점 4득점을 기록했으며, 빼어난 투수 리드로 6월 팀 평균자책점 2위(3.47)를 기록하는 데 일조했다.
이날 김태군에 대한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반태수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3일 SSG전 출장 준비 관계로 한준수가 대리 수상했다. KIA 구단은 "김태군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