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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
3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4기 정수가 25기 영수의 말에 발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5기 영수는 4기 정수를 불러 연애 상담을 자처했다. 그는 정수에게 "(6기 현숙이)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물어봤냐"고 물었다.
4기 정수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원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남자다움도 여러 방향이 있지 않나. 구체적인 건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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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
이어 "형님은 일대일 데이트만 해서 (6기 현숙과) 겉도는 이야기만 한 것"이라며 "저는 다대일 데이트만 해서 그런지 여성분들이 '이런 걸 물어본다고?' 할 정도로 무거운 질문을 많이 하더라. 형님의 이번 슈퍼 데이트 핵심은 깊은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형님도 20대 아니고 30대 초반 아니지 않냐. 단순 연애 하러 온 거 아니지 않냐"고 다소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했고, 결국 4기 정수는 "저의 방식을 너무 쉽게 재단한 것 같다"고 응수했다.
4기 정수는 "제가 부족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남자로서의 끌림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소득이 없다는 거였다"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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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
6기 현숙은 그런 4기 정수를 향해 "최근 모든 대화에서 저 자신도 대화를 자꾸 흐지부지하게 된다"면서 "이성으로서 호감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수 님은 멋있고 매력이 있고 좋은 사람인 걸 알지만 이성보다는 좋은 사람"이라고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
4기 정수는 "충분히 예측하고 온 상황이다. 충격 안 받았다"면서도 어두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6기 현숙은 "자꾸 말문이 막히는 게 자꾸 미안해져서 그렇다"고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4기 정수는 "그런 거였냐. 무슨 말인지 너무 잘 알겠다. 차여서 우는 게 아니다. 창피하다"면서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