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핸드볼 디비전리그 개최... '종목 도약을 위한 전국 리그 출범'

김우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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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리그(북부) 경기 일정. /그래픽=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디비전리그(북부) 경기 일정. /그래픽=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디비전리그(남부) 경기 일정. /그래픽=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디비전리그(남부) 경기 일정. /그래픽=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대한핸드볼협회가 종목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을 위해 2025 핸드볼 디비전리그를 새롭게 출범한다. 협회는 전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정규 리그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디비전리그는 기존의 단기 대회 위주 운영 방식을 넘어, 리그 체제로 경쟁하며 연중 경기를 이어가는 새로운 구조의 핸드볼 리그"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경기 기회 제공과 팀 간 격차 해소,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목 생태계 재정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2025시즌은 H1 (대학 및 성인 여자부)이 우선 출범한다.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복합스포츠센터, 한국체육대학교 오륜관, 경남체육고등학교 체육관,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 등 전국 주요 체육시설에서 순회 개최하며, 참가팀은 해당 지역별 일정에 따라 리그전을 치르게 된다.

생활체육으로 핸드볼을 즐기는 초등, 중등, 고등부 팀들이 참가할 H4는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7월 25일 마감 예정이다.


2025 핸드볼 디비전리그는 오는 5일 오후 2시 한국체육대학교와 삼척시청의 경기로 시작된다.

협회 관계자는 "디비전리그는 단순한 경기 운영을 넘어 핸드볼의 구조적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핸드볼 참여인구 확대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아래 운영되며, 핸드볼 종목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실질적 연계 기반을 마련하는 저변 확대 주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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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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