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숙소생활 어땠길래?.."CCTV 있다면 시청률 40%"[혤스클럽]

김정주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걸그룹 걸스데이가 다사다난했던 숙소시절을 떠올렸다.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들..어느새 15주년이 되었습니다 I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9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걸스데이 멤버들은 과거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혜리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좀 아쉬웠던 게 안무였다"고 입을 열었고, 소진 역시 "매번 아쉬웠다. 시간이 없으니까 일주일 이상 연습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챌린지처럼 했다"고 꽉 찬 스케줄로 정신없이 바빴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라는 "어릴 때 '아, 이상해'해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냥 예뻤다. 어리니까 다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이들은 숙소 생활을 떠올리며 각자의 추억을 나눴다. 유라는 "스케줄 끝나고 야식 먹는 게 그립다"며 "그때 이후로 닭발 같은 걸 잘 안 먹었다. 그냥 우리 매일 스케줄 끝나고 항상 거실에 모여서 시시콜콜한 얘기를 했던 게 그립다"고 말했다.

소진은 "집에 들어가서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멤버들에게 말하면서 억울해도 하고 좋아하기도 했던 게 그립다. 시끄러울 정도로 매일 새벽 4~5시까지"라고 밝혔다.

이에 유라는 "제가 진짜 늦게 자는데 한 번 혜리한테 붙잡혀서 아홉 시까지 고통받았다"며 "제발 자게 해달라고 빌었다. 시간이 지나니까 너무 그립더라. 같이 살다가 한 명씩 나가니까 너무 쓸쓸하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유라는 여행 예능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솔직히 우리가 예능을 하면 재미없을 수가 없다. 우리 숙소에 CCTV 달아놓으면 시청률 40%는 나올 거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