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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방송화면 |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서는 '30년간 차곡차곡 모은 그릇들, 보여드릴게요 (고소영 그릇장 최초 공개 + 빈티지 구매 꿀팁)'이라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고소영은 "처음에 신랑 생일상을 했을 때 그릇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한식기와 양식기 등 그동안 모아온 각종 그릇을 소개했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한식기를 소개하며 "'이것도 예쁘다, 저것도 예쁘다' 하고 사면 집에 왔을 때 안 어울릴 수 있다"며 "집에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고 '아, 나 집에 이 식기랑 이거랑 어울리겠다' 이렇게 해서 사 모으게 된 아이들이다"라고 구매 꿀팁을 전했다.
이어 주방 한쪽을 차지한 각종 티세트와 와인 글라스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여기는 사실 제가 후회하는 후회템들이다. 왜 이렇게 커피잔을 많이 샀는지 모르겠다. 근데 예쁘긴 너무 예쁘다"라며 "사실 이런 커피잔에 잘 안마신다. 머그잔에 마신다. 별로 활용도가 없다"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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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 방송화면 |
또 택도 떼지 않은 커피잔과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주전자, 고가의 빈티지 제품들, 애프터눈 티세트 등을 소개하면서 "아, 정말 미쳤나 봐"라고 자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고소영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 한 접시들을 내보이며 "아들 친구들 오면 여기에 내주려고 샀는데 아무 반응이 없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양식기와 명품 테이블 매트 등을 본 제작진이 "친구들은 좋겠다"라고 부러움을 표하자 고소영은 "단점은 친구들을 안 부른다. 잡다하지만 없는 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