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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 /사진제공=MBC |
방송인 박나래가 조모상 이후 전현무, 이장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떠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팜유 세미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나래는 전현무, 이장우에게 "내가 계속 얘기하려다가 분위기 깰까 봐 안 했다. 며칠 전 할머니 돌아가셨는데, 장우랑 오빠 화환이 제일 먼저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맙다는 얘기를 해야 했는데, 내가 그날 너무 정신이 없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와 달랐다"라며 "멘탈이 나가서 누구한테 연락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나보다도 화환이 먼저 와있어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나는 (나래 할머니를) 직접 만나보지 않았나. 해주신 밥도 먹고 대화도 해보고 추억도 쌓았는데 먹먹하긴 하더라"며 "당연히 해야 할 거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6월 10일 고향 전남 목포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치른 뒤 곧바로 서울로 복귀했다. '나 혼자 산다'에도 함께 출연하며 각별한 모습을 보여줬던 할머니와의 작별 소식에 많은 팬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박나래는 당시 '나 혼자 산다' 촬영 스케줄에는 장례로 인해 불참했지만, 이후 예정된 일정을 차례로 소화 중이다. 박나래 할머니는 지난 6월 9일 별세했으며, 발인은 6월 10일 엄수됐다. 박나래는 비보를 접한 직후 목포로 내려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