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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왼쪽)과 김준호 /사진=김지민 |
6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김준호, 김지민 커플은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곧장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을 계획이다.
김준호는 지난달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국내로 신혼여행을 계획 중이라며 후보지로 울릉도를 직접 답사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김지민도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 예능 '우리지금만나'에 게스트로 등장해 신혼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둘이 안 해 본 활동적인 것을 하고 싶다"며 스펙타클한 신혼 여행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지만, 일단 두 사람은 예식 직후 마련한 신혼집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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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왼쪽)와 김지민 /사진=스타뉴스 |
김준호는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말에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도 예정돼 있다. '부코페' 집행위원장인 김준호는 현재 방송 스케줄과 '부코페'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지민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tvN '지식 알고리즘 써치' 등에서 활동 중이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있다. 결혼식 이후에는 일정한 시기를 두고 방송 촬영 차 미국에도 다녀올 계획이다.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두 분 모두 일정이 바빠 결혼 직후에는 신혼여행을 가기 어렵다"며 "아직 여행지도 정해지지 않았다. 예식 후 즉시 신혼여행을 떠나기보다는,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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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왼쪽)과 김준호 /사진=뉴스1 |
한편 1975년생인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1999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된 그는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김대희와 함께 '개그콘서트'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키며 후배들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했다. 1984년생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대표 미녀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예능 프로그램 MC로 진행력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