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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
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고양 콘서트의 두 번째 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6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데드라인> 인 고양'(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양일간 총 약 7만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오프닝곡으로 부르며 고양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장의 열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블랙핑크는 개인 인사를 건네며 블링크(팬덤명)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지수는 "공연 둘째날이니까 더 잘 놀 수 있죠?"라며 관객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시그니처 사운드인 "블랙핑크 인 유어 에리아"를 외치며 완벽한 무대 매너를 이어나갔다.
'데드라인'은 지난 2023년 9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본 핑크'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진행되는 완전체 공연이다. 블랙핑크는 K팝 걸 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