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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근 결혼 소식으로 관심을 모은 이상민의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던 10살 연하 아내의 모습도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이상민은 아내와 함께 손을 잡고 등장해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이상민은 아내에게 "결혼식을 안 한 게 장모님이 서운해하지 않으실까?"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아내는 "내가 주인공인데 다른 사람들이 왜 서운해?"라며 "대신 웨딩촬영 정도는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웨딩촬영은 최고로 해줄게"라며 가까운 지인끼리 스몰웨딩을 올리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어 "장훈이가 축의금을 300만원 줬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서장훈을 당황하게 했다. 서장훈은 머쓱해하며 "그 얘기를 왜 하냐. 상민이 형은 좀 다르다. 상황이 빚을 이제 다 갚고…"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아내는 "역시 부자는 다르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민은 이어서 "장훈이한테 받은 축의금이랑 선물 받은 건 다 너한테 줄 테니까 사고 싶은 거 다 사라"며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