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송가인, 병원서 링거 맞는 모습 포착.."편도 염증 생겨"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7.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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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유튜브

가수 송가인이 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됐다.

7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콘서트전 목상태 긴급체크 링거 맞고 콘서트 준비하는 송가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송가인은 '미스트롯' 시즌1 멤버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이하 '첫정')을 앞두고 "오랜만에 목, 성대 검사 하고 영양제도 받고 하려고 이비인후과에 가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에 도착한 송가인은 의사에게 "목이 조금 어제도 컬컬하다. 가래가 껴서 그러는 건지, 목이 잠겼다"고 밝혔다.

송가인의 목 상태를 살펴본 의사는 "편도 염증이 생겨 가래가 좀 넘어갔다. 그거 때문에 성대가 잠기는 느낌이 있을 것"이라며 "큰일(콘서트) 일정 2주 정도 남았는데, 관리할 수 있게 수액 안내 좀 해드리겠다. 약도 조금 더 드셔 보셔라"라고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 간호사는 링거 성분에 대해 "셀레늄 성분이다. NK(면역 세포)를 올려주는 성분이 다량으로 들어가 있다. 여기에는 위장 장애 완화해주는 L글루타민, L알란닌이 들어가 있다. 이건 글루타치온"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송가인 유튜브

수액을 맞은 송가인은 "링거를 맞았더니 확실히 살아날 거 같다. 성대도 약간 매끈매끈해진 거 같고 노래도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앞서 송가인은 지난달 3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송가인의 빈자리는 가수 김나희가 메웠다.

이와 관련해 송가인 측은 지난 1일 "송가인이 어제 건강상의 이유로 응급실에 다녀왔다"며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12일 오후 1시와 6시 당일 2회 차에 걸쳐 '우리가 다시 한번 : 첫정'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