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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 |
블랙핑크가 5일 6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5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년 10개월 만의 그룹 활동 재개에 기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글로벌 팬들은 블랙핑크의 컴백 무대에 호평을 쏟아냈다. 개별 활동으로 인한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팀워크와 퍼포먼스를 선보인 멤버들에게 찬사가 이어졌다.
한 팬은"오랜만의 완전체 합동공연이라 우려했던 사람들이 틀렸다는 걸 그들은 증명했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왔어"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팬은 "기존 곡들을 부르는데도 블랙핑크가 우리를 압도하는 방식이란..말도안돼(the way blackpink gagging us even though they're performing their old songs i kennatt"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주목받은 건 다른 케이팝 스타들의 깜짝 방문이었다. BTS 제이홉을 비롯해 트와이스의 나연과 지효, 르세라핌 등이 관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모든 팬 전쟁이 끝났어(Ended all fanwars!)"라며 케이팝 아티스트들 간의 우정과 상호 존중을 보여주는 훈훈한 장면이라고 반응했다.
'Kill This Love', 'Pink Venom', 'How You Like That' 등 대표곡들과 지수의 'Earthquake', 리사의 'New Woman', 제니의 'Mantra', 로제의 'APT.' 등 솔로곡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가운데, 새로운 그룹곡 'JUMP'가 공개됐다.
한 팬은 "모든 사람들이 부족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정말 잘했어. 기존 곡들은 바꾸어 부르고, 솔로 활동 곡들도 부르고 거기다 신곡까지... 정말 더 나은 새로운 투어야"라며 신곡 공개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다른 팬은 "이게 바로 셋리스트 구성하는 방법이야. 예전 히트곡들, 솔로 순간들, 새로운 대박곡들! 이 투어는 이미 아이코닉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일부 팬들은 2022-2023년 'Born Pink' 투어와의 유사성, 기존곡의 리믹스 버전을 제외하면 새로운 곡이 너무 적다면서 셋리스트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2026년 1월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투어
블랙핑크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런던, 방콕, 자카르타,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2026년 1월까지 대규모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