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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왼쪽)와 왕위동. /AFPBBNews=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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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기자회견에 나선 박진섭. /사진=뉴시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E-1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른다. 오는 11일 홍콩과 맞대결을 펼치는 대표팀은 오는 15일 일본전으로 대회 일정을 마감한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한국은 주민규를 비롯해 이동경, 문선민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미드필더는 박진섭, 김진규, 김봉수가 담당한다. 수비수는 이태석, 김주성, 박승욱, 김문환이 4백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주장 조현우가 낀다. 김봉수(26·대전 하나시티즌)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이에 맞서는 중국은 주장이자 공격수 장위닝(28·베이징 궈안)을 선봉으로 왕위동, 콰이 지엔(19·상하이 하이강), 가오티엔위, 주첸지에, 지앙센롱, 가오진위, 황정위, 지에위닝 등이 선발로 나섰다. 리그 8골로 공동 6위인 웨이시하오(30·청두 룽청)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12골로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전북 현대)의 대표팀 하차 소식을 전했다. 어지러움증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정승원(FC서울)이 대체발탁됐다고 알렸다. 7일 저녁 대표팀에 합류한 정승원은 일단 중국전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