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미숙, 13년 전 스캔들 언급에 "나도 여자..뽀뽀 안 한 지 10년"(짠한형)[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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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배우 이미숙이 사랑과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미숙은 신동엽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자 얘기를 해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슬슬 한번 시작해보자"면서 능글맞은 표정을 지었고, 이미숙은 "해 봐라. 나는 너무 좋아한다"고 응수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이미숙을 향해 "사랑을 꿈꾸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미숙은 "나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한다. 매력이 떨어지면 역할 제한을 느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확인하려고 섣부른 짓도 해보고, 그 섣부른 짓이 실수가 돼서 나올 수도 있고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옛날 연하, 그게 그런 걸 좀 확인하려고?"라고 물었고,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고 단호가게 답했다.

이미숙은 또 "사람들은 설명을 듣지 않고 '쟤는 저런 애야'라고 생각하고 그것만 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나의) 내면은 그렇지 않다. 그냥 글씨로 (낙인을) 찍어버린다. 나는 여자로서 매력을 상실하지 않았다는 걸 위안 삼는다. 원색적인 걸로 공격하듯이 나는 나 나름대로 위안을 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어 "누구나 실수를 벌일 수 있는 일들"이라며 "우리가 연예인이니까 잣대를 들이대고 얘기가 나오는 거다. 스쳐지나가는 거라고 본다. 연상보다는 연하가 낫지 않냐"고 전했다.

신동엽은 그런 이미숙을 향해 "마지막 뽀뽀는 언제냐"고 물었고, 이미숙은 "진짜 오래 됐다. 10년도 넘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뽀뽀를 하기 위해서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냥 뽀뽀를 안 하고 만다. 왜 뽀뽀를 안 하고 싶겠냐. 나도 여자다. 감당하는 것보다 참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미숙은 2012년 호스트바에서 일하던 17세 연하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이미숙은 사생활을 폭로한 전 소속사에 대해 "명예훼손 및 인신공격"이라며 "저는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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