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2기 영숙 "결혼 2주 만 이혼, 연예계 진출 욕심"[물어보살][★밤TView]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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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사진=KBS Joy 방송화면
'나는 솔로' 22기 영숙(가명)이 연예계 진출 욕심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출연했다.


이날 모습을 드러낸 영숙은 '나는 솔로' 돌싱특집을 비롯해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지지고 볶는 여행'에 출연한 출연자.

영숙은 "34세 양현지다. 현재 어머니와 함께 어린이집 교사로 일하고 있다. 계속 방송에 출연 중이라 방송쪽으로 전향해야 하나 싶다"고 고민을 밝혔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사진=KBS Joy 방송화면
그는 "사실 4~5년 전 이혼했다. 결혼 생활은 2주 간 했다. 저는 천주교, 상대방은 개신교였는데 시댁 반대가 심했다. 결혼 전 상대방과 상의를 했지만 갈등만 더 심해졌다. 그래서 상견례도 없었고 결혼식도 안 했다. 혼인신고만 했다. 양가 경제력 차이가 크다 보니까 신혼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다 됐고,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해서 신혼부부 대출을 받으려고 혼인신고만 먼저 한 것"이라고 결혼 및 이혼 과정을 설명했다.


이후 서장훈이 "'나는 솔로'에서 뭐가 이슈가 된 거냐"고 묻자 영숙은 "제가 22기 출연자 중 가장 유명하다. '나 사기캐야', '나는 내가 아프로디테 같다. (옷을) 벗은 게 더 낫다' 같은 유행어가 몇 개 있다"고 답했다.

영숙은 "어머니가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라 언제든 다시 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어릴 때 잠깐 연기를 배웠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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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이 "배우를 하겠다는 거냐. 뭘 하겠다는 거냐"고 질문하자 영숙은 "섭외가 들어오면 뭐든 이것저것 다 하고 싶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지금은 '나는 솔로' 관련 프로그램만 출연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문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너를 불러야 하는 거다. 예를 들어 다른 프로그램에 나갔다고 쳐도 너한테 네 얘기를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영숙은 "프로그램마다 그때그때 뭘 할지는 다 다르겠지만 저는 제가 나름대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너보다 잘하는 사람이 3만 명 이상 있다. 네가 그 사람들보다 잘해야 (제작진들이) 너를 쓰지 않겠냐. '나는 솔로'로 인기를 얻었다고 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잘 될 거라고 생각하면 나중에 현타가 세게 온다.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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