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 킴과 쇼윈도 부부? 위기 多..부부 상담도 받아"[4인용식탁]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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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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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 결혼 생활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8시 10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지우 편이 방송됐고, MC 박경림을 비롯해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맺어진 절친인 배우 김히어라와 댄서 아이키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 킴과 첫 만남에 대해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평소 레이먼 킴 팬이어서 심사위원이라고 해서 너무 좋았다"며 "근데 심사평 듣는 순간 대기실에서 욕하면서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회식 날 우연히 옆에 앉게 됐다. 처음엔 너무 싫었다가 어쩌다가 한 마디가 시작됐는데 대화가 잘 통하더라. 그 다음부터 제가 먼저 호감을 가졌다.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근데 두 번 퇴짜 맞았다. 그러면 안 만날 법도 한데 세 번째 또 만나자고 얘기했고, 그래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방송 나왔을 때 김조한 씨인 줄 알았다"고 했고, 김지우는 "연애할 때 김조한 씨가 저와 바람났다고 소문이 났다. 심지어 두분이 친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우는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하니까 매일 새롭고,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더라. 결혼한 지 13년 차 되니까 '이런 사람이구나'라고 알게 됐다. 방송에선 무게 잡는데 집에서 막내아들이어서 애교가 엄청 많다. 시어머님이 5분 거리 사시는데도 아직도 뽀뽀한다"고 했다.

'재력가'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제가 가진 재산은 없고, 재테크 잘 못한다. 남편은 아이가 생기면서 현실을 자각했다. 제가 임신했을 때 아이 심장 소리를 듣는데 울더라. 그때 '통장 잔액이 얼마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때부터 조금씩 모으는 거 같은데 저는 아직 멀었다. 요즘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쇼윈도 부부'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밝혔다. 김지우는 "저희는 사이 좋으려고 노력 많이 했다. 결혼하고 고비가 많았다. 안 싸울 수 없는데 부부 상담도 받아보고, 지헤롭게 잘 넘긴 것 같다. 직업 특성상 권위적일 수밖에 없어서 나한테도 무의식 중에 그런 말투가 그대로 나오더라. 근데 남편이 저를 위해서 많이 고쳐줬고, 그 부분이 존경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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