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두 딸 공개한 KCM, 셋째 임신 소식..러브송 발표 [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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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KCM
가수 KCM
13년 만에 두 딸의 존재를 세간에 알렸던 가수 KCM이 셋째 임신 소식과 함께 러브송을 발표한다.

8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CM는 이날 오후 6시 가족을 위한 사랑 노래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 곡은 KCM이 두 딸과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이다.


13세, 3세의 두 명의 딸과 오랜 시간 묵묵히 곁을 자신의 지켜준 아내, 그리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KCM은 아내가 최근 셋째를 임신해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어느 때보다 벅찬 마음으로 곡 작업을 했다는 후문이다.

KCM은 사랑에 빠졌을 때의 떨림을 빈티지한 건반 사운드 위에 감미로운 어쿠스틱 기타와 포근한 미성으로 감싸안 듯 노래한다. 노랫말에서는 '가장 예쁘다'는 담백한 고백과 일상의 소중한 조각들을 세심하게 붙잡으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그렸다.

KCM은 그동안 아버지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을 담은 '오늘도 맑음'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노래에 꾸준히 담아왔다. 이번 곡에서도 자신이 만든 '가족'을 떠올리며 아낌없는 사랑에 대한 약속과 남편, 아빠로서 한층 성숙한 감정선을 들려준다.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A2Z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는 이동휘 감독이 연출했으며,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겸 디자이너 정규리가 출연해 곡의 따뜻함과 설렘을 표현했다.

KCM은 A2Z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순간 진심으로 노래할 수 있었던 건 그렇게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그댄 내게 가장 예뻐요'는 그 사람들을 위한, 가족을 위한 노래"고 전했다.

KCM은 2021년 9세 연하의 A씨와 결혼했다. 지난 3월 스타뉴스 보도를 통해 두 딸의 존재가 처음 공개됐다. 특히 중학생인 첫째 딸은 13년 전 A씨와 교제 중 태어난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KCM은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등의 스케줄에도 꾸준히 가수로서 본업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에는 삶에 지친 모든 이를 위한 노래 '나라는 사람에게'를 발표했으며, 일본에서 정식 데뷔 EP '아노히노 키오쿠'(あの日の記憶)를 발표하고 단독 공연을 여는 등 뮤지션으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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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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