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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밝히면서 최근 예능에서 술을 마시지 않은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시영은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현재 저는 임신 중입니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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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
이시영은 "저는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렇게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습니다"라고 냉동 배아를 이식해 임신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시영이 최근 예능에서 술을 마시지 않았던 장면이 회자됐다.
이시영은 지난 6월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논 알코올"을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동엽에게 "저 술을 정말 좋아한다"라면서도 "치료받는 게 있어서 당분간 술을 마시면 진짜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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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영상 캡처 |
이시영이 했던 '치료'가 이날 임신 관련된 일이었음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성지순례. 둘째 임신 그래서 술을 안 마셨군", "이시영 멋지다" 등 댓글을 남겼다. 이 가운데는 이시영이 임신을 발표하기 전날 한 네티즌이 "시영님 뭔가 임신하신 거 같은 느낌이.. 항상 응원합니다. 건강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겨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이시영은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시영은 아들 정윤군과 미국 뉴욕에서 한달살이 중이며 지난달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