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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민(왼쪽)과 전성현. /사진=KBL |
8일 KBL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두경민, 전성현, 이호현, 전성현에 대한 보수 조정 신청의 건을 안건으로 KBL에서 열린 제31기 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두경민은 선수 요구 금액인 보수 1억 4천만원, 전성현 역시 선수 요구 금액인 보수 3억 5천만원을 구단이줘야 한다는 결정을 했다. LG 구단은 두경민에게 4천2백만원, 전성현에게 2억 8천만원을 제시했으나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온 것이다.
두경민은 2024~2025시즌 LG 소속으로 14경기 출장에 그쳤다. 경기당 평균 15분 24초를 뛰며 평균 득점은 6.9점을 기록했다. LG의 정규 시즌 54경기 가운데 40경기나 결장했지만, LG의 제시 금액은 지나치게 났다고 봤다. 전성현 역시 37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19분 23초를 뛰며 평균 득점 7.3점이었다.
반면 이호현과 배병준은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 KBL은 "이호현은 구단 제시 금액은 보수 2억 4천으로 결정됐고, 배병준 역시 구단 제시 금액인 보수 2억 4천으로 보수가 정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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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조정 신청 선수 4인. /사진=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