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극성 아빠' 이병헌..이민정, 부작용 폭로 "子 몰래 라면 흡입" [이민정MJ]

김정주 기자 / 입력 : 2025.07.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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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방송화면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 상반된 육아 가치관을 밝혔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는 '고딩(고등학생) 때부터 친했던 동네 오빠 다듀(다이나믹듀오)랑 놀기 *교회 오빠...라고 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민정은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우정을 쌓아 온 '동네 오빠' 최자, 개코와 함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이민정은 지난해 득녀한 최자에게 "아기 얘기로 부부사이에 대화가 엄청 많아진다"라며 "가치관이 비슷해지는 것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자는 "교육적인 가치관은 어떠냐"라고 물었고,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을 언급하며 "오빠랑 나는 교육관은 정말 잘 맞는데, 오빠는 몸에 안 좋은 음식이나 튀김 같은 걸 적게 먹으라고 한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든지 즐겁게 맛있게 먹으면 된다는 주의다"라고 상반된 가치관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방송화면

이어 "알고 보니 오빠가 어렸을 때 조금 쪘었다. 어릴 때 쪄본 사람이라 괜히 자기가 걱정되는 거다. 자기도 라면이나 튀김 엄청 좋아하면서 준후한테 일주일에 한 번씩 정해서 먹으라고 한다. 그렇게 얘기해 놓고 눈치가 보이는지 준후 없으면 '라면 하나 끓여 먹자'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개코는 "훈육을 많이 하면 할수록 궁지에 몰린다. 왜냐면 자기도 하면 안 된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