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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화면 |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6회에서는 박성아(조이현 분)의 요청으로 24시간 배견우(추영우 분)를 끌어안는 표지호(차강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아는 견우를 귀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호에게 특명을 내렸다. 견우 옆에 무조건 붙어있는 '인간 부적'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성아는 시도 때도 없이 견우 옆에 출몰하는 귀신들을 볼 때마다 손뼉을 치며 사인을 보냈고, 이를 본 지호는 견우에게 밀착 스킨십을 하며 성아의 요청을 성실히 이행했다.
그는 농구 게임 도중 막무가내로 견우를 끌어안는가 하면 견우의 양궁 훈련에 따라가 "무게가 이상하다"라며 뒤에서 견우를 끌어안았다. 이를 본 코치는 "양궁이 원래 스킨십이 많은 종목이었나?"라고 의아해했다.
또 지호는 밤을 새워서라도 수행평가를 완성하라는 반장의 명령에 쾌재를 불렀다. 그는 견우와 함께 집으로 향하는 길에 오토바이와 자전거, 리어카가 지나날 때마다 온몸으로 견우를 감싸며 과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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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방송화면 |
이에 줄곧 시치미를 떼왔던 지호는 "하긴 '살아나라 견우견우'까지 했는데 모르면 멍충이지"라며 "이젠 믿어? 성아가 너 지키려고 하는 거?"라고 되물었다. 견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어"라고 짧게 대답했고, 지호는 "너는 진짜 내일만 지나 봐. 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새끼야. 그냥 진짜 네가 나쁜 놈이라는 것만 알면 돼"라고 윽박질러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