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유노 클럽' 뷔·손흥민·조성진 훈훈 쓰리샷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7.0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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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조성진, 손흥민(오른쪽부터)

방탄소년단(BTS) 뷔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BD(Happy Birthday)야"라며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뷔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뷔와 손흥민, 조성진의' 쓰리샷'이 담겼다. 세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야외 공간의 벤치에 앉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며 다정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두유노 클럽'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스포츠, 클래식계의 '월드클래스'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손흥민도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그램하며 화답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오래된 팬인 뷔는 지난 6월 17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조성진의 리사이틀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된 이후, 조성진과는 뷔의 전역축하파티에서도 만난 바 있다.

손흥민 선수와의 만남은 처음 공개됐다. 뷔는 '김스치면(김태형+스치면) 인연'이라는 별명답게 놀라운 친화력의 소유자로 사람들과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곤 한다. 멤버 RM은 이런 뷔를 보고 "태형이는 잘생기고 친절해서 사람들이 다 잘해준다"며 친화력과 따뜻한 성격을 높이 샀다.

한편 뷔는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셀린느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이클 라이더의 첫 데뷔 쇼인 '셀린느 2026 봄 컬렉션'에 참석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파리는 뷔가 등장할 때마다 엄청난 환호를 보내며 슈퍼스타의 귀환을 반겼다.

파리에서도 뷔는 프랑스 배우 폴 키르셰, 디올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 배우 나오미 왓츠, 에밀리 햄프셔,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 등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격의 없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