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승세 이어간다' 이정후, PHI전 7번 타순에서 '3G 연속 안타' 정조준

김우종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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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7월 반등을 노리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번 타순에 배치돼 3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9일 오전 10시 45분(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엘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맷 채프먼(3루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 케이시 슈미트(2루수), 이정후(중견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좌완 로비 레이다. 레이는 올 시즌 이 경기 전까지 9승 3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 필라델피아는 트레이 터너(유격수), 카일 슈와버(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1루수), 알렉 봄(3루수), 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 오토 켐프(좌익수), 에드문도 소사(2루수), 라파엘 마르첸(포수), 요한 로하스(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타이후안 워커. 워커는 올 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이정후는 지난달 월간 타율이 0.143에 그칠 정도로 흔들렸다. 하지만 7월 들어서면서 서서히 반등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3일 3안타 맹위를 떨친 이정후는 4일 애리조나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5일 애슬레틱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6일에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그리고 7일 결장하며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전날(8일)에도 1안타와 함께 귀중한 쐐기 타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깊숙한 내야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귀중한 1루 쪽 땅볼을 쳐냈다. 7월 5경기 동안 타율은 0.286(21타수 6안타)이 됐다. 전날 시즌 50승(42패) 고지를 밟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4연승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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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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