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데뷔 일주일만에 음방 1위 '쾌거'..올해 최고 신인 행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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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AHOF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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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보이그룹 아홉(AHOF, 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이 데뷔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홉은 지난 8일 SBS funE 음악 프로그램 '더쇼'에 처음 출연해 첫 미니앨범 'WHO WE ARE'(후 위 아)의 타이틀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1일 'WHO WE ARE'로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이룬 쾌거다. 이날 '더쇼 초이스' 주인공으로 호명된 아홉은 믿기지 않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기쁨의 순간을 나눴다.

아홉은 "이렇게 빛나고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F&F 김창수 회장님과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님을 비롯한 모든 회사 식구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밤낮없이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전하고 싶다.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1위를 하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1위를 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홉은 데뷔 일주일간 괄목할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앨범 'WHO WE ARE'는 초동 36만 985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 중 최고 기록이자, 역대 보이그룹 중 5위에 해당한다.

음원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는 발매 일주일 차에도 여전히 벅스 주간 차트 16위를 유지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는 한국 차트 '톱 50' 7위로 진입했다. 데뷔 앨범 누적 스트리밍은 200만을 돌파했다.

아홉은 지난 1월 종영한 SBS 경연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K팝 명예의 전당에 오르겠다는 당찬 포부를 품고 지난 1일 정식 데뷔했다. 첫 앨범 'WHO WE ARE'에는 타이틀이자 데뷔곡인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를 포함한 총 6개 트랙이 담겼다. 아홉 명의 멤버는 희망과 불안을 품은 소년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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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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