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을 것도 없어"..이름 바꾼 나우즈, '에버글로우'로 새로운 시작 [6시★살롱]

이승훈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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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우즈 '에버글로우' 뮤직비디오
/사진=나우즈 '에버글로우' 뮤직비디오


보이 그룹 나우즈(NOWZ)가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이그니션(IGNITION)'을 발매했다.


'이그니션'은 아이유, 트리플에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업한 엘 캐피탄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 신보로 나우즈는 불완전해서 더 뜨겁고, 미숙해서 더 진솔한 청춘의 순간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한 아직 방향을 찾지 못해 헤매면서도 결국 다시 한번 꿈을 향해 발을 내딛은 찬란한 순간의 시작을 나우즈만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은 '에버글로우(EVERGLOW)'다. 지치지 않고 꿋꿋하게 다시 일어서는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담은 곡으로 나우즈는 듣는 이들에게 공감의 에너지를 전한다. 특히 멤버 진혁과 시윤은 선공개 싱글 '자유롭게 날아(Feat. 우기 (YUQI))'에 이어 '에버글로우'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나우즈 '에버글로우' 뮤직비디오
/사진=나우즈 '에버글로우' 뮤직비디오



불안은 깊이 감춰두지 저 멀리

멈춰 Don't push me down

잃을 것도 없어 난

So I never lose 일어나

끝이 없는 길 위를 뛰어가

내가 빛을 낼 수 있게

한 치 앞도 볼 수 없게 날 가두려 해도

잊혀질 수 없게 EVERGLOW

내일의 낮이 두려워 매일같이

도망쳐봐도 일상이 된 듯해

눈부신 척해 모두 잿빛이라도 난 괜찮아

모든 게 사라져 버린 그 밤

눈물로 살린 나의 불씨는

아껴둔 숨과 맞닿은 순간

마침내 타올라 나를 비출 때

이제는 알아 끝내 일어나

너란 빛이 가득한 그곳에 Dive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앞서 나우즈는 지난해 4월 나우어데이즈(NOWADAYS)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이후 이들은 지난달 '나우즈'라는 이름으로 그룹명을 변경하면서 팀 리브랜딩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현빈은 같은 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NOW'는 지금 이 순간, 'Z'는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무한한 가능성을 그려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새로 바뀐 팀명을 소개했다.

연우는 "팬분들이 애칭처럼 불러주시는 게 나우즈였어서 익숙하다. 조금 더 많은 분들께 어렵지 않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뀐 것 같다. 나우즈라는 새로운 이름과 음악성으로 돌아왔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빈은 팀명을 교체하기 전, '나우어데이즈'로 활동했던 1년을 자평해달라는 물음에 "우리에겐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았다. 많은 도움이 됐다. 회사와 상의 끝에 새 출발을 해보자고 해서 나우즈로 나오게 됐다. 나우즈만의 감성과 위로를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감성 록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나우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이그니션'은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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