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임신' 이시영, "모험·도전 멈춰야 할 때" 조언에 '심란'[용타로]

김노을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배우 이시영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9일 코미디언 이용진 유튜브 채널에는 이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용타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시영은 "해외에서 객사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에 대해 (타로점을) 보고 싶다"고 타로점 질문을 물었다.

그는 "제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에베레스트에 가는 것"이라며 "가긴 했지만 꼭대기까지 못 가봤다. 언젠가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 제가 (히말라야를) 마지막에 갔을 때 해발 6,000m 정도 갔을 때 고산병 증세가 오더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사진=이용진 유튜브 채널
이어 "그때 제가 몇 초 정도 기절을 했던 모양이다. 그런데 되게 고통 없이 죽을 거 같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에베레스트에 갔을 때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길지 궁금하다"고 다시 한번 질문하며 타로 카드를 뽑았다.

이시영이 뽑은 타로 카드를 보던 이용진은 "고산병이 왔던 경험을 극복할 수 없는 카드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시영은 "제가 에베레스트 등반을 못 해낼 것 같기는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용진은 "도전과 모험에 있어서 이제는 한번 브레이크를 걸어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고, 이시영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경청했다.

배우 이시영이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사진=김휘선 hwijpg@
배우 이시영이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6.16 /사진=김휘선 hwijpg@
한편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외식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출산했으며, 올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지난 8일에는 전 남편과 이혼을 진행하던 도중 냉동 보관하고 있던 배아를 이식받아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았다. 전 남편은 배아 이식 당시 동의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며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아 이식에 대해 "상대방(전 남편)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고 한다"며 "제 손으로 보관 기간이 다 되어 가는 배아를 도저히 폐기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