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아는형수' 영상화면 캡쳐 |
9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로또 맞을 확률?! 시험관 아기 시술 성공한 손담비의 임신 관리 비법(산전후 관리, 멘탈케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담비는 "둘째 가질 생각 있냐"는 질문을 받고 "전혀"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어 "우리 오빠(이규혁)는 있지만"이라며 남편은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둘째를 갖기에는 나이도 있고,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긴 하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또한 손담비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몸에 생긴 변화와 이를 대하는 심리적인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임신선, 착색, 탄력 저하 등이 생기며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며 "거울을 봤을 때 내 모습이 아니니까 우울증이 안 올 수가 없다. 저는 그래서 임신하고 살이 많이 쪘을 때도 알몸으로 내 몸을 보지 않았다. 너무 실망할까봐"라고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공유했다.
![]() |
/사진='아는형수' 영상화면 캡쳐 |
그는 "저는 쥐젖도 났는데 편평사마귀가 났다. 만지면 징그럽다. 내가 320개가 났다"며 목에서 시작해 몸 아래로 번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피부과 가서 다 뺐다. 난 300개인지 몰랐는데 '320개 있는 것 같다'라고 하더라"며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출산 이후의 현실적인 변화와 이를 대하는 자세를 숨김없이 털어놓은 손담비의 고백에, 시청자들은 "현실적이고 솔직하다", "많은 엄마들이 공감할 이야기"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이규혁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와 결혼해, 최근 시험관 아기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