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정국 네째 손톱에 파란색, 글로벌 팬들"혹시 캠페인?"설왕설래[K-EYES]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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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7일 출국하는 정국/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7일 출국하는 정국/인천국제공항=임성균 기자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BTS 정국의 모습 중 유독 오른손과 손톱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민, 슈가와 함께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길에 보인 그의 네일아트가 예리한 눈길을 가진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정국은 검은색과 파란색 매니큐어를 발랐는데, 특히 네번째 손가락 약지에 칠한 파란색 네일을 본 팬들은 이것이 '폴리시드 맨Polished Man' 캠페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폴리시드맨' 캠페인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기 위한 글로벌 운동이다. 이 캠페인은 사람들이 손톱 하나를 파란색으로 칠해 지지 의사를 표현하도록 독려한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팬은 "정국은 항상 의류와 액세서리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지지해왔다"며 "올블랙 의상에 모자의 CK 로고만 파란색인 것도 우연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울 것 같다. 이 남자는 내 눈높이를 더욱 높여준다"고 반응했다.


반면 신중한 목소리도 있었다. 한 팬은 "캠페인의 개념은 손톱 하나만 칠하는 건데, 정국은 모든 손톱을 칠했다. 이 운동과는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른 팬도 "캠페인에 따르면 손가락 하나만 칠해야 하는데, 정국은 다른 손톱도 모자와 어울리는 검은색으로 칠했다. 섣불리 결론내리지 말자"고 당부했다.

일부 팬들은 사소한 하나의 행동을 가지고 과도한 추측을 하는 것이 스타에게 부담이 될 수있다며 추측 자체를 우려하기도 했다. "이런 걸 추측하지 마라. 그가 곤란해질 수도 있다"며 "그냥 재미로 네일을 칠하고 싶었을 수도 있다. 모든 것에 목적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팬들이 손부분만 확대해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팬들이 손부분만 확대해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한 팬은 "정국이 폴리시드 맨 캠페인을 위해 네일을 칠했는지, 모자와 맞추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펑키한 스타일을 원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든 그는 귀엽고 멋진 네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POLISHED MAN Instagram
/사진 출처 POLISHED MAN Instagram


BTS 멤버들은 2026년 봄 예정된 그룹 컴백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기 위해 이날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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