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7기 영수 "女=거주지만 본다"..현실주의 끝판왕 발언[★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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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기 출연자 영수가 거침없는 현실주의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9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전북 정읍의 27번지 솔로나라에서 2일 차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이 '명작 그리기' 미션을 통해 마음에 드는 솔로녀의 얼굴을 직접 그리고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 영호, 광수, 상철은 모두 정숙을 선택해 그림을 전달했지만, 영자·현숙·영숙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다음 날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 가장 먼저 나선 영수는 1986년생으로 과거 배우로 활동하다 영상 제작업을 거쳐 현재는 행정사로 일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체력이 약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은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장거리 연애는 힘들다며 왕복 2시간 이상이면 아예 안 된다고 강조해 포항에 거주 중인 정숙이 이를 듣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자기소개가 끝난 뒤에도 영수는 현실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그는 정숙을 첫인상으로 선택했음에도 "포항에 산다고 해서 아예 내려놨다"며 대화도 시도하지 않고 2일 차 만에 빠르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만약 대화를 했는데 오히려 잘 통하면 난감하다. 대화가 잘 되면 오히려 저한테 손해다"라고 초현실주의적인 발언을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현숙과의 대화에서도 "저는 사실 여성 분들의 자기소개가 궁금하지 않았다. 사는 데만 궁금했다"며 직업이나 성격보다 거주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3MC의 폭소와 당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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