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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전북 정읍의 27번지 솔로나라에서 2일 차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남들이 '명작 그리기' 미션을 통해 마음에 드는 솔로녀의 얼굴을 직접 그리고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수, 영호, 광수, 상철은 모두 정숙을 선택해 그림을 전달했지만, 영자·현숙·영숙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다음 날 진행된 자기소개 시간, 가장 먼저 나선 영수는 1986년생으로 과거 배우로 활동하다 영상 제작업을 거쳐 현재는 행정사로 일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체력이 약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은 부담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장거리 연애는 힘들다며 왕복 2시간 이상이면 아예 안 된다고 강조해 포항에 거주 중인 정숙이 이를 듣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자기소개가 끝난 뒤에도 영수는 현실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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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숙과의 대화에서도 "저는 사실 여성 분들의 자기소개가 궁금하지 않았다. 사는 데만 궁금했다"며 직업이나 성격보다 거주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혀 3MC의 폭소와 당황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