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3년만에 시즌2 공개..배우들 韓 온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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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웬즈데이'
/사진='웬즈데이'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 2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오는 8월 공개된다.


메인 예고편은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온 '웬즈데이'(제나 오르테가)와, 학교로 돌아온 기분을 묻는 '모티시아'(캐서린 제타 존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새로 부임한 교장인 '베리 도트'(스티브 부세미)의 지나친 관심, 그리고 지난해 이후 생겨난 팬들은 '웬즈데이'에게 성가시고 귀찮기만 하다. 사인을 해달라는 요청에 "난 피로만 사인해"라며 섬뜩한 답을 하거나, 기숙사 방문 앞에 붙어 있는 수많은 팬레터와 팬아트를 가차 없이 떼어 버리는 모습은 변함없이 단호한 '웬즈데이'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환영을 보는 능력에 이상을 겪으며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웬즈데이'의 모습은 이번 학기에 그에게 쉽지 않은 모험이 펼쳐질 것임을 예상하게 한다.

/사진='웬즈데이'
/사진='웬즈데이'



무엇보다도 '웬즈데이'는 환영 속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이니드'(에마 마이어스)가 자신 때문에 죽게 되는 미래를 본 뒤 혼란과 불안에 빠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과거가 되풀이되는 꼴은 못 봐" 라는 '모티시아'의 의미심장한 말은 그가 말하는 '과거'가 무엇일지, 딸인 '웬즈데이'를 지키기 위한 그의 행보를 궁금하게 만든다.

'모티시아'의 바람과 달리 "비밀은 아담스 가족의 기반이지. 답을 빨리 얻을수록 이니드를 빨리 구할 수 있어"라며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웬즈데이'. 나뭇가지 더미를 뚫고 나오는 정체불명의 좀비와 창을 깨고 탈출하는 '하이드'(헌터 두핸), 폭발하는 시계탑 등이 더 오싹한 미스터리를 예고하는 가운데, 시즌2에서 '웬즈데이'와 '아담스' 가족이 이끌 모험 가득한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시즌2 공개를 기념하며 '웬즈데이' 배우들이 영국, 폴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루마니아, 미국, 캐나다, 호주, 그리고 한국까지 방문을 확정하며 전 세계 팬들을 직접 만날 전망이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 6일(수)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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