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번엔 구단 최초 '공식 6연승' 도전... 이영민 감독 "방심할 수 없다, 김포전도 꼭 승리"

이원희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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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영민 부천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가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공식전 6연승 목표도 이루겠다는 각오다.

부천은 오는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0라운드에서 김포FC와 홈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부천은 리그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리아컵 8강전 승리까지 포함하면 공식 경기 5연승을 이뤄냈다.

만약 부천이 이번 김포전에서 승리할 경우 2074일 만의 리그 5연승(종전 기록 2019시즌 32~36라운드)과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공식전 6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라운드 상대는 김포다. 부천은 김포를 상대로 최근 리그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일 치러진 코리아컵 8강전에서도 김포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도 돋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베테랑 수비수 백동규가 노련한 플레이로 수비라인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직전 19라운드에서는 베스트11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근 또한 뛰어난 많은 선방 등위 활약으로 무실점 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형근은 최근 구단과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부천의 골문을 계속해서 지킬 예정이다.

부천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부천은 리그 3위(승점 34)로, 2위 수원(승점 38)을 단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선수단의 동기부여 역시 어느 때보다 강한 상황이다.

이영민 감독은 구단을 통해 "상승세라고 방심할 수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이번에도 꼭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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