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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
9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다 쓰러져가던 50년 된 고택 직접 리모델링한 미초바 빈지노의 달콤 신혼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미초바는 신혼집인 성북동에 위치한 2층짜리 단독주택을 소개했고, "80년대에 지어진 집인데 처음 왔을 때 마당은 정글이었다. 5년 동안 공실이었고, 수리하느라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미초바가) 임신한 가운데 이 모든 걸 다 했다. 내부 공사만 1년간 진행했다. 틈날 때마다 와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초바는 아들이 공사장 소리와 함께 태어났다며 "공사장 애기"라고 부르기도. 그는 2층 거실을 소개하며 "루빈이 태어났을 때 여기서 많이 있었다. 신생아 때부터 TV 보고, 여기서 같이 잤다"고 말했다.
특히 빈지노는 아들 이름을 '임루빈'으로 지은 데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전설적인 프로듀서 릭 루빈을 제가 좋아해서 임루빈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초바는 "저는 그냥 (빈지노가) '루빈이 어때?'라고 물어봐서 '귀여운데?'라고 했다. 프로듀서 이름을 딴지는 몰랐다. (루빈이라는 이름이) 한글로도, 독일어로도, 영어로도 좋다"고 밝혔다.
또한 미초바는 방에 있는 체중계를 가리키며 "매일 몸무게를 체크하진 않고, 임신했을 때 자주 쟀다. 제가 임신하고 20kg 정도 쪘는데 출산 후에도 다 안 돌아왔다. 근데 (안 빠져도) 괜찮다. 엉덩이가 더 커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지난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결혼 2년 만인 지난 5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11월 아들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