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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은 김승연 회장.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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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가운데) 한화 회장이 지난 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해 한화토탈 임직원들과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
김 회장은 10일 이글스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스태프 전원에게 티본 스테이크를 선물하며 무더운 여름에 건강을 기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또 전력 분석과 휴식시 활용하도록 경기간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 에어팟 맥스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적었다.
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후반기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주장 채은성은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회장님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회장님을 비롯한 한화그룹 모든 임직원과 이글스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전반기 종료까지 1경기를 남긴 9일 현재 시즌 51승 2무 33패(승률 0.607)를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에 3.5경기 차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