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박나래, 나 아닌 형 양세형과 썸 장사..저는 해방됐다"[두데]

김나연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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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보는라디오
사진=MBC 보는라디오
코미디언 양세찬이 박나래가 형 양세형과 '썸' 장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코미디언 양세찬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나래 씨가 왜 양세찬님 좋아했는지 알 거 같다"라는 댓글을 보냈고, 양세찬은 손사래를 치며 "이제 양세형 씨 좋아하는 걸로 넘어갔고, 저는 해방됐다. 탈출했다. 박나래 씨가 양씨를 좋아하는 거 같다. 저를 좋아했다가 요즘은 '썸' 장사를 양세형 씨와 하더라. 완전히 할리우드다"라고 밝혔다.

양세찬은 '두데'에 홍보 목적으로 나왔다며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양세형 형과 '양세브로쇼'를 한다. 다행히도 요즘 티켓이 많이 나갔고, 홍보를 두 달 동안 다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신다"며 "형과 예전부터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에는 해야 해'라고 해서 지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형이랑 같은 공연을 하지만, 각자 나누어져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형이랑 같이하는 무대만 같이 정리하고 있다. 노래하고 춤추고, 콩트하고, 모든 걸 다 한다. 다 때려 넣었다. 양세형 형이 춤을 잘 춰서 그런 매력도 보여줬으면 좋겠더라. 노래도 그냥 하고 싶었다. 관객들에게 보여주는 재롱이다. 부제가 '재롱 잔치'였는데 그건 뺐다"고 설명했다.


양세찬은 형 양세형 덕분에 코미디언을 꿈꾸게 됐다며 "처음 형 공연을 보게 됐는데 그걸 보고 나서 깜짝 놀랐다. '형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졌던 게 2004년 크리스마스 당시였다. 사람들이 형 보고, 손뼉 치고 깔깔 웃으니까 나도 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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