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운전' 이경규, 초고속 복귀.."돌아이들이 무섭겠어? 내가 무섭겠어"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김나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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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사진=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사진=SBS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SBS 신규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이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 턴'은 트롯돌 프로젝트를 가장한 한탕 노리는 자들의 B급 무근본 페이크 리얼리티.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모두가 각자의 욕망으로 젖어 있는 동시에 누군가는 진짜로 대상을 노리는 중이다.


티저 속 멤버들은 누아르 영화 찍듯 회색 옥상 위에 모여 서로를 견제하는 눈빛을 날리고 있다. "대상? 제가 탈 것 같은데요?"라며 대놓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탁재훈의 말을 반박하는 김원훈, "특히 한 놈은 꼭 끌어내린다"라고 비장한 각오를 밝힌 이수지까지 초반부터 칼 갈린 기류가 감돈다.

이 모든 욕망의 판을 깐 것은 다름 아닌 이경규. 트롯돌을 결성하려 멤버들을 모아놨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돌아이들이 무섭겠어? 내가 무섭겠어?"라는 말에서는 기선제압의 기류가 느껴진다.

최근 다크호스로 맹활약 중인 대세 추성훈조차 "재밌네"라며 한 방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강렬한 눈빛의 트로트 프린스 박지현과 비주얼 멤버 남윤수의 존재감도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 각자의 욕망은 무엇일지, '트롯돌' 멤버와 제작자로 변신해 어떤 과정을 겪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턴, 무조건 내 차례!"를 외치며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욕망 덩어리들의 폭주가 시작될 '마이 턴' 첫 회는 오는 8월 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편 이경규는 최근 불미스러운 의혹 이후 '마이 턴'으로 복귀한다. 앞서 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경규가 지난달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은 것. 이에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서 "공황장애약과 감기약을 복용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ADG컴퍼니는 "이경규가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라고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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