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나혼자만레벨업'캐스팅에 글로벌팬들"러블리러너→몬스터 헌터라니"기대감[K-EYES]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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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변우석 /사진=스타뉴스
변우석 /사진=스타뉴스



'선재업고 튀어'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변우석이 넷플릭스 '나혼자만 레벨업' 실사화에서 주인공 성진우 역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10일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동명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며 변우석이 주인공 성진우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약체 몬스터 헌터에서 일류 구원의 희망으로 성장하는 성진우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웹소설·웹툰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해외 팬들은 "러블리 러너(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영어 제목)의 로맨스 남주에서 몬스터 사냥꾼으로 - 이런 연기 스펙트럼이 필요했다(From Lovely Runner heartthrob to monster-slaying hunter - this is the range we needed!)"며 변우석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유명 작품의 각색작이기 때문에 그가 느낄 부담을 언급하면서 "우석이 솔로 레벨링(나혼자만 레벨업의 영어 타이틀)을 다음 프로젝트로 선택한 것은 정말 대담하고 도전적인 움직임이다. 이 작품에 쏟아질 기대의 무게, 압박, 비교, 전 세계의 시선들을 생각해봐. 하지만 그는 자신 있게 '도전 수락!'이라고 말했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애니메이션도 보고 만화도 읽었는데, 우석이 정말 이걸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냥 느낌이 온다"고 한 시청자가 언급했다. "오마이갓 뭐?? 솔로 레벨링?? 정말 대단하게 나오길 바란다. 우석, 너라면 할 수 있다는 걸 알아! 너무 기대된다"고 다른 팬이 덧붙였다

글로벌 팬들은 이번 실사화에 대한 상당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이건 대박날 거다(It's gonna be a super hit)"라며 흥행에 대한 확신을 표현하는 팬들이 많다. 특히 "솔로 레벨링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건 대부분 국가에서 1위를 할 것"이라는 댓글은 원작의 글로벌 인기도를 보여준다. "K-드라마니까 실제로 좋을 수도 있다"는 반응에서는 K-드라마 제작진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신뢰를 엿볼 수 있다.

원작의 거대한 인기에 따른 부담감

하지만 원작의 압도적 인기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애니메이션의 과거 실사화 작품에 대해 실망한 팬들 혹은 '나혼자만 레벨업'의 원작에 대한 보호본능을 보여주며 실사화 자체를 반대하는 직설적인 팬의 반응도 많았다.

특히 '나혼자만 레벨업'의 핵심 요소인 빠른 액션과 시각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컸다."액션 씬들이 그렇게 빠른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데, 실사에서 그걸 제대로 재현 할 수 있을까.""제발 충분한 예산을 들여 CGI 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주길 바란다"는 내용들이 많았다.

일부 팬들은 넷플릭스의 '원피스' 실사화 작품을 언급하며 "원피스처럼만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을 공동 연출했던 이해준-김병서 감독이 맡았다. 또한 웹툰, 웹소설 원작 영상화의 탁월한 제작 노하우를 입증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액션 누아르 장르에 독보적 역량을 갖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았다.

넷플릭스 측은 " 현실에는 없는 다양한 던전과 성진우가 만날 다채로운 개성과 능력을 가진 몬스터들 등 '나 혼자만 레벨업'이 보여줄 신세계는 세계 최정상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VFX팀이 담당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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