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요즘은 조롱도 창의적..한계 잘못 건드렸다간 대참사" 폭소

김노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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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가수 지코가 음악 작업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재중은 지코에게 "데뷔해서 진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시기가 언제냐"고 물었다.

지코는 "나는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안 들어야 가장 열심히 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생각을 잊을 정도로 열심히 했을 때가 2015년도 같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사진=유튜브 채널 재친구
김재중은 또 "가수로 직접 할 때랑 (다른 가수들) 프로듀싱할 때 차이가 있지 않냐"고 물었고, 지코는 "태도의 차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지코는 "오히려 프로듀싱 같은 게 조금 더 수월하다. 가수 지코는 내 자신을 스스로를 꺼내서 보여주고 전시하는 과정을 극복하고 창작물로 보여줘야 하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반면 프로듀싱 같은 경우는 내가 연기한다는 생각이 든다. 본체가 아니다. 클라이언트에 입각해서 더 새로운 말들을 할 수 있다. 배역이 바뀌는 것처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한계를 뚫겠다고 잘못 건드렸다가 대참사 날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조롱을 너무 창의적으로 해서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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