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운전' 논란 언급 "연예인 걱정 가장 하지 말아야" [스타이슈]

허지형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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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코미디언 이경규가 24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약물 운전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약물 운전 논란에 대해 간접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소름 쫙 끼친 역대급 독설! 유명 무당이 이경규에게 쏟아낸 충격적인 발언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신점과 사주, 타로를 보러 갔다. 신점과 사주 모두 이경규에 대해 4월부터 7월까지 침체기 혹은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예측하며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6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자신의 차종과 색깔이 같은 다른 사람의 차를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으며,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갓경규' 캡처
당시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서 "공황장애약과 감기약을 복용했다"며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고 혐의를 시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소속사 ADG컴퍼니도 공식 SNS를 통해 "이경규가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경규는 지난 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영상 말미 이경규는 최근 약물 운전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 절 너무 걱정해주시는 데 좀 많이 더 구독을 많이 해주시면 더욱 좋겠다"고 밝게 웃었다. 이어 "구독으로 해주시면 제가 더,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다"라면서 "제 걱정은 마시고 그냥 조회수 올려달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약물 운전 논란에도 불구하고 큰 지장 없이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SBS 예능 '경이로운 습관' 시즌2와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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