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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활약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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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성내초(강동구리틀)-배재중-서울고를 졸업한 안재석은 지난 2021년 1차 지명으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두산이 김재호(2004년) 이후 17년 만에 1차 지명으로 뽑은 내야수가 바로 안재석이었다. 그 정도로 많은 기대감을 모았던 안재석이었다.
입단 첫해인 2021시즌 안재석은 꽤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해 96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5(200타수 51안타) 2홈런 2루타 8개, 3루타 2개, 14타점 28득점, 1도루(0실패) 16볼넷 4몸에 맞는 볼 53삼진 출루율 0.317 장타율 0.345의 성적을 올렸다. 실책은 13개.
이어 2022시즌에도 안재석은 주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99경기를 뛰면서 타율 0.213(235타수 50안타) 3홈런 2루타 10개, 17타점 22득점, 4도루(0실패) 19볼넷 4몸에 맞는 볼 71삼진 출루율 0.281 장타율 0.294의 성적을 냈다. 실책은 15개. 김재호의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으며 성장을 거듭했던 안재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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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활약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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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활약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결국 이듬해인 2024년 1월 8일 그는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지난 7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제 안재석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당장 군 복무 동안에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하게 개인 운동을 실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안재석이 지난 5월 2차례 휴가를 나왔는데, 모두 베어스 파크(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두산 베어스의 2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실시한 뒤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그 정도로 하루빨리 잔디를 밟고 싶은 의지가 충만하다.
올 시즌 두산은 본격적으로 내야진의 세대교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유찬(27), 오명진(24), 임종성(20), 박준순(19) 등이 장차 두산의 내야를 이끌 핵심 자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경험을 쌓고 있다.
물론 양석환(34)과 강승호(31)라는 경험이 풍부한 자원도 있다. 여기에 안재석까지 가세한다면 역대급으로 건강한 내부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과거 두산 왕조 건설에 핵심 역할을 했던 두산 내야진. 그리고 이제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내야진에 두산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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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활약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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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의 군 입대 전 활약 모습.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