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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사진=놀유니버스 제공 |
11일 뉴스1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대표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휘영 후보자는 기자,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했다"며 "민간 출신의 전문성과 참신성을 바탕으로 K컬처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 문체부의 새로운 CEO"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각 부처가 유능함과 충직함으로 빠르게 성과를 내고, 사회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기존 관습을 과감히 벗어나 참신하고 유연한 발상으로 변화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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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선 발표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연합뉴스, YTN 기자로 활동했던 최휘영 후보자는 NHN에서 대표이사로 옮겨 온라인 기반 서비스 전략을 이끌었다. 이후 인터파크 대표이사로서 여행·문화·공연 플랫폼의 통합 경영을 주도했다. 2024년 말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의 합병을 주도하며 '놀유니버스' 출범을 이끌었다.
최휘영 후보자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방대한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서비스 고도화, 회원·포인트 통합, 플랫폼 간 시너지 전략 등 디지털 기반 여가·관광 산업 혁신에 주력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4년생 ▶부산 출생 ▶경성고등학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연합뉴스·YTN 기자 ▶NHN 대표이사 ▶인터파크 대표이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