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빼고 나상호 출격' 홍명보호, 일본전 대비 로테이션 가동→'A매치 데뷔 5명'[용인 현장]

용인=박수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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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을 앞두고 있는 강상윤(왼쪽)과 이호재(오른쪽)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교체 투입을 앞두고 있는 강상윤(왼쪽)과 이호재(오른쪽)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대한민국과 홍콩의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2차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중국전 선발로 나섰던 멤버들이 모두 바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E-1 챔피언십 2번째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중국전을 3-0으로 완파한 대표팀은 오는 15일 일본전으로 대회 일정을 마감한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대회 이후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홍콩은 일본에게 1-6으로 패했다.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보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순위 경쟁에서 유리하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과 주장 완장을 함께 낀다. 나상호(마치다 젤비아) 강상윤(전북 현대), 조현택, 서명관(이상 울산 HD), 이호재(포항 스틸러스), 이승원(김천 상무),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김태현(전북 현대), 서민우(27·강원FC), 변준수(광주FC)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동명이인인 김태현이 모두 A매치 데뷔전이고, 변준수, 서명관, 조현택도 A매치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홍콩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앞선 29경기를 치러 22승 5무 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직전 맞대결은 2022년 7월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렸던 E-1 챔피언십 대회였다. 당시 한국은 강성진(22·FC서울)이 2골을 넣었고 홍철(35·강원FC)가 득점을 기록해 3-0으로 이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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