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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
유튜브 공식 계정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약 5시간만에 1천만뷰 가까이 도달했고 댓글도 18만개 이상 달렸다.
하드스타일 장르로 제작된 이번 신곡은 블랙핑크의 기존 음악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성을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데이브 마이어스 감독의 연출로 완성된 뮤직비디오 역시 서울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컨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랙핑크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특별한 매력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감독 특유의 과감하고 아이코닉한 연출, 많은 댄서들과 만들어낸 이채로운 장면들, 유쾌한 스토리라인 등이 한데 어우러져 강한 인상을 주었다.
X(구 트위터)를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에서는 발매 직후부터 다양한 글로벌 언어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한 브라질 팬은 "블랙핑크가 당신의 구역에 있다! JUMP 지금 나왔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팬은 "'JUMP'는 정말 아름다운 곡이다. 이 노래는 놀랍고, 뮤직비디오는 예술성으로 가득하다"고 극찬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새로운 장르 시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한 팬은 "정말 독특한 컨셉이다... 완전히 기존 틀을 벗어났다. 이런 컨셉으로 나올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팬은 "지수가 미끄러지는 그 장면? 진짜 멋있어. 그녀는 항상 예쁘면서도 상큼한 에너지를 준다"며 뮤직비디오 속 모습에 열광했다.
일본 팬은 "지금까지의 분위기와는 상당히 이미지 체인지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비트가 강하게 울려서 정말 좋다. 4명의 여왕들이 돌아왔다는 느낌"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이미지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테디와 함께 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프로듀서겸 DJ 디플로(Diplo)도 "블링크여 영원히 (Blink for life)"라며 응원 댓글을 달았다. 한 팬은 "마치 첫 데뷔곡을 보는 느낌이다"라며 블랙핑크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듯한 감상을 남겼다. "'JUMP'는 진짜 콘서트에서 들으면 미칠 것 같다"며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팬들은 특히 오랜 기다림 끝에 이뤄진 완전체 컴백에 감격하고 있다. "FINALLY...comeback, 하나 둘 셋 JUMP! thank you BLACKPINK","2016년에 데뷔한 블랙핑크는 이제 아이돌이 아니라 전설이에요. 매 컴백마다 진화 중… 이번 JUMP는 진짜 우주급이에요!"라는 댓글들이 눈에 띄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신곡 발매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16개 도시 31회차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5-6일 고양에서의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2~13일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