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거북이 등껍질 젤리'에 엄지 척..정은지 "신뢰 잃어" 팩폭[전현무계획2][별별TV]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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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사진=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전현무가 홍콩 길거리 간식인 '거북이 등껍질 젤리'를 맛보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11일 방송된 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 '먹친구' 정은지가 홍콩 케네디 타운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콩 케네디 타운에 도착한 세 사람은 40년 전통의 로컬 딤섬 맛집을 찾아 만족스러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손님들 사이를 지나다니는 딤섬 키트에서 마음에 드는 딤섬을 골라 먹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곽튜브는 "역대급 딤섬이다"라고 감탄했고, 정은지 역시 "딤섬을 많이 먹어봤는데 좀 더 싱싱한 느낌이다. 보온 도시락 있으면 한국에 가져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들은 다음 코스로 홍콩의 특별한 이색 간식을 맛보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다. 전현무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 홍콩 사람들이 찾는 간식이다. 4대째 운영하는 집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고, 곽튜브 역시 "안 가봤는데 워낙 유명해서 알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전현무는 "MZ들이 좋아하는 거북이 등껍질 젤리"라고 소개했으나 정은지는 덤덤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정은지는 "별로 안 놀라는데?"라고 실망한 전현무에게 "속으로는 충격받았다. '먹을 수가 있으니까 팔겠지?'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사진=MBN, 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방송화면
세 사람은 한방 냄새가 그득한 젤리를 맛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곽튜브는 "아무 맛이 안 난다"고 시식평을 내놨고, 전현무 역시 "환자 된 느낌이다. 약 먹는 느낌이다"라고 인상을 찌푸렸다.

이들은 함께 동봉된 시럽을 뿌리며 다시 시식했고, 전현무만 "너무 맛있는데? 솔직히 시럽 안 넣었을 때는 별로였는데 넣으니까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에 정은지는 "괜찮긴 한데 맛있진 않다"며 "오늘로써 전현무계획은 신뢰를 잃을 것 같다"고 팩폭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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