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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FC바르셀로나 엠블럼 합성 사진. /사진=스카이스포츠 갈무리 |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맨유 공격수는 바르셀로나의 왼쪽 공격수 최우선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며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를 데려오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모든 것을 걸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드 영입 협상에 돌입할 것이다. 래시포드는 확실한 바르셀로나의 타깃"이라며 "루이스 디아스(리버풀)는 구단이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아슬레틱)는 기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때 맨유 성골 유스로 주목받던 래시포드는 구단의 문제아로 낙인찍혔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후벵 아모림(40) 맨유 감독은 미래 계획에서 래시포드를 제외했다. 래시포드는 에릭 텐 하흐(현 바이어 레버쿠젠) 맨유 감독 시절 음주 파티 후 훈련에 무단 불참하거나 차량 과속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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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 /AFPBBNews=뉴스1 |
'스카이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것이 분명하다. 신임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래시포드의 등번호 10을 차지했기 때문"이라며 "심지어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고 직접 말했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영국 런던 구단으로 이적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계약 조건에서 두 구단이 이견을 보이는 듯하다.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는 재정난을 겪고 있다. 래시포드의 급여를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맨유는 임대보다는 완전이적을 선호한다. 거래가 어떻게 구성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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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가 브라이튼전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아스톤 빌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