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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오징어 게임3'의 신스틸러로 활약한 배우 조유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3'에 민수 역으로 함께 출연한 배우 이다윗을 만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겹치는 신이 한 번도 없음에도 잦은 회식으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대전 위치한 세트장에서 감금(?)돼 촬영하면서 사이가 돈독해질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이 죽을 때마다 회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출연을 위해 4차까지 진행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쳤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무조건 여자 참가자일 것 같아서 집에서 머리도 직접 가위도 잘라봤다.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을 내보려고 머리를 잘랐는데 감독님이 그 느낌이 좋다고 해서 이대로 하자고 하셨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3차에 이어 마지막 4차 오디션에서도 눈물이 잘 안 나와서 '큰일 났다' 싶었는데 이대로 집에 가면 절대 안 될 것 같아 '한 번만 더 해보겠다'고 했다. 마지막에 눈물이 한 방울 흘렀는데 거기에 그동안의 설움과 고생했던 것들이 쏟아졌다"며 "감독님이 눈빛 보고 뽑아 주셨다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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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
그런가 하면 임산부 연기에 첫 도전한 조유리는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남다른 준비를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임산부의 모성애를 느끼기 위해 어머니의 육아일지를 참고하고,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며 비명을 지르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털어놔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