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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키 공식 유튜브 |
걸 그룹 키키(KiiiKiii)가 '키키 육상 선수권 대회'를 통해 눈부신 팀워크를 선보였다.
최근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 죄송한데 탈락이세요 키육대'라는 제목의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6화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키키는 다양한 운동 장비가 구비된 체육관에 입성했다. '배드민턴 만점' 하음부터 '농구부 출신' 이솔, '배구대회 출전' 경력을 지닌 키야까지 화려한 운동 실력을 드러낸 키키는 개인전부터 단체전, 단체 계주까지 예고된 가운데 '키육대(키키 육상 선수권 대회)' 개최 선언문을 읽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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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키 공식 유튜브 |
몸풀기 경기 겸 첫 종목인 림보에서는 멤버들의 유연성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이렇게 되면 굴욕 사진을 생성할 것 같다"라면서도 승부욕을 숨기지 못하며 거침없이 림보를 통과했고, 높이를 10cm씩 줄이는 과감함을 보여줬다. 하음이 115cm에서 실패하며 첫 탈락자가 됐고, 이어 105cm에서 탈락한 수이와 키야가 재대결을 펼쳐 수이가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은메달은 90cm에서 탈락한 지유, 금메달은 신발까지 벗는 열정으로 85cm를 통과한 이솔이 차지하며 림보 경기를 마쳤다.
두 번째 종목 '돼지 씨름'에서는 키야가 "사실 씨름 대회 수상 경력도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키야는 자신감에 비례하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지유에게 승리를 거뒀고, 부전승으로 올라온 이솔을 꺾었다. 이어 결승전에서는 하음을 완전히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하음, 동메달은 이솔이 차지한 가운데 금메달과 동메달 총 2개의 메달을 걸게 된 이솔은 "이렇게 된 김에 은메달까지 따보겠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유쾌한 분위기가 계속된 가운데 시작된 양궁 종목에서는 멤버들의 승부욕이 더욱 뜨거워졌다. 각각 다양한 스타일로 화살을 쏘며 다섯 발씩 도전한 상황, 스타트가 어설펐던 수이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5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았고, 이솔과의 치열한 재대결까지 나서 1등을 차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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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키 공식 유튜브 |
마지막 단체 미션 계주에서는 멤버들의 팀워크가 빛났다. 다양한 미션이 포함된 계주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각자 역할을 나눴고, '대왕스푼'은 하음, '스카이 콩콩'은 지유, '오리발'은 키야, '코스튬'은 이솔, 마지막 2인 3각은 지유·수이·하음이 나섰다. 역할 정하기부터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키키는 각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고, 140초 만에 결승선에 골인하며 모두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키육대'의 최종 MVP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얻은 이솔이 차지했다. 이솔은 "오늘 너무 재미있었는데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키야가 "다음에는 새로운 종목으로 '키육대2'를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키키의 데뷔 첫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은 매주 수요일 7시 25분 키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