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혜교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경덕 교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코미디언 부부 김준호·김지민에 배우 조진웅, 이동욱, 정해인, 김희선, 박보영, 김소현, 가수 송가인 등 스타들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의기투합, 멕시코 한인들의 독립운동 역사를 국내외에 알리는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제작했으며, 주멕시코한국문화원에 기증하여 15일부터 비치해 배포 중이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대한인국민회 멕시코시티 지방회관, 독립운동가 김익주와 황보영주 거주지, 돌로레스 공동묘지, 과달라하라 안창호 숙소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송혜교는 지난 14년간 서경덕 교수와 손잡고 후원에 앞장, 꾸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등을 39곳에 기증해 왔다.

조진웅은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실 경축식'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엔 독립유공자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진웅은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라고 우렁찬 목소리로 외쳤다. 조진웅은 지난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당시 국민특사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낭독자로 선정됐다.

김지민은 15일 인스타그램에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깊은 감사와 애도를 표합니다. 대한독립만세"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남편 김준호와 함께 직접 국립현충원을 찾은 투샷을 공개했다. 검은색 정장을 차려입고 공손히 손을 모은 모습으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배우 이동욱 또한 SNS를 통해 "대한독립만세"라고 외쳤다. 더불어 정해인, 김희선, 김규리, 박보영, 소녀시대 유리, 송가인, 위너 강승윤, 워너원 출신 윤지성, 엑소 세훈, 시크릿 출신 전효성 등이 SNS에 태극기 물결을 일렁이게 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은 집안을 가득 메운 태극기 사진을 공개하며 "광복 80주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모든 순국열사분들 감사하고 그 숭고한 희생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나의 1950년대 태극기들과 함께. 광복 80주년 대한독립만세"라고 전했다.
자우림 보컬 김윤아는 X에 "광복 80주년. 그날을 상상하며 오늘을 곱씹어보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는 마음을 표했다.
김남길은 14일,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일환으로 제작된 영상을 올리기도. 이는 김남길이 서경덕 교수와 함께 도심 속 숨은 독립운동 유적지를 안내하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영상이다.

육군 제13특수임무여단(특전사) 출신인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광복절을 기념하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소식을 알렸다. 병역명문가 제도는 국방 유산을 인정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마친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 이에 정부가 지난 2004년부터, 3대에 걸쳐 직계비속 남성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여 왔다.
이승기가 공개한 표창 인증 사진엔 이승기 할아버지부터 본인까지 3대의 이름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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