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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지강헌사건 '홀리데이', 설TV영화로 다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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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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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지강헌 탈주사건을 영화화한 '홀리데이'가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KBS2 TV가 설날 특집으로 16일 밤 12시께부터 '홀리데이'를 방영했기 때문이다. '홀리데이' 방영 후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지강헌이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런 반응은 지난해 개봉 당시 CGV 조기종영 사태를 빚는 등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보고 싶어도 보지 못한 영화관객들의 관심이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홀리데이'는 1988년 10월 범죄자 이송 중 탈주해 원정 강도와 인질극을 벌이고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말을 남겼던 지강헌의 일화를 다룬 영화로, '바람의 파이터'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교도소로 이송 중 호송버스에서 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난 지강헌을 비롯한 탈주범들은 8박 9일 동안 비상계엄과도 같았던 경찰의 삼엄한 경비망을 비웃으며 강도와 인질극을 벌였던 실화에 픽션을 담아 영화화했다.


개봉당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전과자를 영우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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